[오산시민신문] [미래학교 ⑥] 세미초등학교, 마을과 협력해 장애학생의 고유한 탁월성 키운다!(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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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0일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들은 몸이나 마음에 장애로 일상이나 사회생활에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코로나19로 체육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각양각색 특색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가 교육도시 오산에 있다.
마을과 협력해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세미초등학교(교장 이덕신) 이야기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 세미초등학교(교장 오덕신)는 장애학생들의 일상과 교육이 분리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특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초는 특수학급의 특색활동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통합체육, 토탈공예, 베이킹 활동으로 구성하고, 4월 둘째 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세미초의 특색활동의 수업은 전문 강사가 체육, 요리 및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특수교사는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수준과 참여 방법을 조정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세미초의 통합체육활동은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강사가 주 1회 학교로 방문해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플라잉디스크, 후크 볼 던지기, 한궁 게임, 게이트 볼, 토탈 공예, 베이킹 등 다양한 활동 진행한다. 특히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육교구들을 활용할 수 있고, 체육활동에 능숙한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토탈공예와 베이킹은 장애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작을 통한 흥미 유발과 소질계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맛보는 활동들은 다양한 자극을 추구하는 장애학생들에게 감각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며,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 활용 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
오덕신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개별 학생의 고유한 탁월성 발현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범유행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장애학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미초등학교는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5월7일까지 특별기획 영상방송 시청, 장애인식개선 교내 백일장 및 전국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오산시민신문(http://www.osannews.net/19010?fbclid=IwAR1E9gJQns8xwUxfTFy8aZwx0sR9nw8WDgkCZ0tGuHA6P8RfmgS1zjUOw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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